종이와 연필로 둘이 놀고 싶다면 틱택토, 점과 상자, SOS, 님 게임, 오목부터 해 보세요. 종이 한 장과 연필 두 자루면 됩니다. 작은 판을 그리고 한 차례를 직접 보여 준 뒤, 언제 게임이 끝나는지 약속하세요. 서로 다른 색연필을 쓰면 누가 그었는지 알아보기 쉽습니다.
시간과 익숙한 규칙에 맞춰 고르세요
잠깐 놀 때는 틱택토가 간단합니다. 점과 상자는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칸을 세며 놀기 좋습니다. SOS는 글자 배열을 찾는 놀이이고, 님 게임은 글자를 몰라도 할 수 있습니다. 오목에서는 넓은 판을 보며 다음 수를 생각할 수 있어요. 나이를 딱 정하기보다 아이가 규칙을 편하게 따라가는지 살펴보세요.
처음에는 이기는 조건을 한 문장으로 말해 주세요. 점수를 기록하기 전에 서로 생각을 말하며 연습판을 해 봅니다. 작은 판으로 시작하면 끝까지 해 보기 쉽고, 규칙을 다시 설명할 기회도 빨리 옵니다.

1. 틱택토: 내 표시 세 개를 한 줄로
가로 세 칸, 세로 세 칸으로 아홉 칸을 그립니다. 한 사람은 X, 다른 사람은 O를 씁니다. 번갈아 빈칸 하나에 자기 표시를 넣으세요. 가로, 세로, 대각선 중 어느 방향이든 자기 표시 세 개를 연속으로 놓으면 이깁니다. 아홉 칸이 모두 찼는데 완성된 줄이 없으면 무승부입니다.
먼저 맨 위 왼쪽과 가운데 칸에 X를, 정중앙과 맨 아래 왼쪽에 O를 넣어 보세요. 이제 X 차례입니다. 어디에 놓으면 한 줄이 될까요? 맨 위 오른쪽 칸에 X를 넣고 완성된 세 칸을 손가락으로 짚어 주세요.
몇 판 뒤에는 질문을 바꿔 봅니다. “상대가 다음에 이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바로 답을 말하기보다 막을 자리를 찾아보게 하세요. 먼저 두는 사람은 번갈아 정합니다. 서로 위험한 자리를 알아보면 무승부가 자주 나옵니다. 꼭 판을 키워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2. 점과 상자: 네 번째 변을 그으면 한 번 더
점 아홉 개를 가로 세 개씩 세 줄로, 간격을 맞춰 찍습니다. 이 점들 사이에 작은 정사각형 네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 차례에는 이웃한 점 두 개를 가로나 세로 선 하나로 이어요. 대각선은 그을 수 없고, 이미 있는 선을 다시 그을 수도 없습니다.
작은 사각형의 네 번째 변을 그은 사람이 그 칸을 차지합니다. 자기 색이나 약속한 표시를 넣고 한 번 더 하세요. 선 하나로 두 칸을 동시에 닫았다면 두 칸 모두 가져가고 다시 합니다. 가능한 선을 모두 그으면 끝납니다. 차지한 칸이 많은 사람이 이기고, 같으면 무승부입니다.
연습할 때는 사각형의 세 변을 미리 그려 두고 아이에게 마지막 변을 맡겨 보세요. “칸을 닫았으니 네 차례가 한 번 더야”라고 말하며 연필을 돌려주세요. 이 추가 차례를 잊기 쉽습니다. 네 칸이 짧게 느껴지면 점을 네 개씩 네 줄로 찍어 아홉 칸으로 늘려요. 점의 수와 점 사이에 생기는 칸 수를 구별해 보세요.

3. SOS: 두 사람 모두 S와 O를 써요
처음에는 가로 세 칸, 세로 세 칸으로 시작하세요. 자기 차례에 빈칸 하나를 골라 S 또는 O를 씁니다. 한 사람이 S만 쓰고 다른 사람이 O만 쓰는 방식이 아닙니다. 둘 다 어느 글자든 고를 수 있어요.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이웃한 세 칸에 S-O-S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서는 새 SOS 한 줄마다 1점을 얻고 한 번 더 하는 규칙을 씁니다. 글자 하나로 서로 다른 두 줄을 완성하면 2점을 얻습니다. 이미 점수를 센 줄은 자기 색으로 가볍게 표시해 두세요. 판이 가득 차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깁니다.
한 줄의 첫 두 칸에 S와 O를 적고 마지막에 무엇을 넣을지 물어보세요. 이번에는 양 끝에 S를 놓고 가운데를 비워 봅니다. 가운데 O를 넣어도 점수를 얻지요. 단어를 읽을 필요는 없지만 두 글자는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자 고르기가 어려우면 님 게임으로 바꿔도 좋아요.
4. 님 게임: 한 줄에서만 막대를 지워요
짧은 막대 표시를 첫 줄에 하나, 둘째 줄에 세 개, 셋째 줄에 다섯 개 그립니다. 번갈아 한 줄을 고른 다음 남아 있는 막대를 하나 이상 지우세요. 그 줄을 전부 지워도 되지만, 한 차례에 서로 다른 두 줄에서 가져오면 안 됩니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 막대를 지운 사람이 이깁니다. 시작하기 전에 꼭 말해 주세요. 마지막 막대를 가져간 사람이 지는 규칙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미리 약속하면 되지만, 게임 도중 조건을 바꾸면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한 줄에 하나, 다른 줄에 두 개만 남겨 보세요. 둘째 줄의 하나 또는 두 개를 지우는 것은 가능합니다. 두 줄에서 하나씩 지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더 쉬운 준비 놀이로는 막대 다섯 개를 한 줄에 놓고 차례마다 하나나 두 개만 지우게 해 보세요. 이것은 별도의 연습 규칙이라고 설명한 뒤 원래의 한 줄 선택 규칙으로 넘어갑니다.
5. 오목: 다음 한 수 너머를 살펴봐요
가로줄 열 개와 세로줄 열 개를 그립니다. 두 사람은 빈 교차점에 번갈아 X와 O를 표시합니다. 칸 안이 아니라 선이 만나는 점에 둡니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자기 표시 다섯 개를 연속으로 놓으면 이깁니다.
여기서는 다섯 개 이상 이어도 이기고, 첫 수 제한이나 금수는 없는 간단한 집 규칙으로 합니다. 대회나 다른 오목 규칙과 다를 수 있으니 시작 전에 확인하세요. 판이 모두 찼는데 승자가 없으면 무승부입니다. 먼저 두는 사람은 판마다 바꿉니다.
X 네 개를 나란히 표시한 뒤 다섯 번째 자리를 찾아보세요. 다음에는 세 개만 놓고 양 끝을 비워 둡니다. 상대는 어느 쪽을 막을 수 있을까요? 넓은 판 때문에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규칙을 더 붙이기보다 틱택토로 돌아가도 됩니다.
직접 그릴 때와 인쇄할 때
위의 다섯 놀이는 모두 손으로 그린 판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판을 이어서 하고 싶을 때는 준비된 종이가 편합니다. 점이나 줄을 매번 다시 그리지 않아도 되니까요. 먼저 익숙한 게임 하나를 고르고, 두 사람 모두 더 길게 하고 싶을 때 큰 판을 선택하세요.
상대의 정보를 보지 않고 추리하는 놀이가 좋다면 다음에는 해전 게임을 해 보세요. 서로의 배치가 보이지 않게 종이를 가리고, 첫 공격 전에 배를 놓는 규칙을 확인합니다.
한 사람이 훨씬 익숙하다면
처음 한 판은 생각을 말하며 해 봅니다. 익숙한 사람이 두려는 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그다음에는 도움 없이 해 보세요. 힌트를 주기 전에는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연필을 든 사람이 자기 결정을 해 볼 수 있으니까요.
세 판만 하거나 지금 판이 끝나면 멈추기로 미리 정하세요. 지는 것이 속상할 때는 각자 마음에 든 수 하나를 이야기해 봅니다. 자리를 바꿔 앉아 완성된 판을 함께 봐도 좋습니다. 남는 시간을 모두 수업으로 만들 필요는 없어요. 함께 고르고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처음 시작하기 가장 간단한 놀이는 무엇인가요?
틱택토는 판이 작고 세 개를 한 줄로 놓는 목표가 분명합니다. 점수를 세기 전에 이긴 판과 무승부 판을 한 번씩 보여 주세요.
인쇄하지 않고도 할 수 있나요?
네. 격자와 점, 막대를 손으로 그리면 됩니다. 일반 종이도 괜찮고, 모눈종이는 간격을 맞추기 편합니다.
점과 상자에서 칸을 닫으면 또 하나요?
네. 네 번째 변을 그어 칸을 닫으면 한 번 더 합니다. 한 선으로 두 칸을 닫아도 두 칸을 모두 가져가고 다시 합니다.
SOS에서 각자 정해진 글자를 쓰나요?
아니요. 둘 다 S와 O를 자유롭게 고릅니다. 색을 다르게 쓰거나 별도 점수표를 두면 누가 줄을 완성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님 게임에서 마지막 막대를 지우면 이기나요?
이 글의 규칙에서는 이깁니다. 마지막 막대를 가져가면 지는 방식으로 하고 싶다면 시작 전에 그 규칙을 약속하세요.
